오정민 대리

설비기술그룹, 프로젝트매니저 포항
Q. 담당하시는 업무(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설비기술부는 저희 회사가 수주한 설비 관련 사양협의, 계약, 도면, 제작, 생산관리, 설치, 시운전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저의 담당업무는 이 중에서 설계와 생산관리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외적인 업무도 배우며 익히고 있습니다.

Q. 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전공분야)이나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담당 업무를 하기 위하여 기계 분야에 관련하여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업무를 배우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업무의 대부분이 도면을 관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CAD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Q. 우리 회사에서 근무하면 좋은 점이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서적이나 교육에 지원을 많이 해줍니다. 경험을 통하여 익히고 공부하며 습득하여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상도 함께 따라오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정을 받으며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한걸음 더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아 오시며 다양한 경험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2년전 새로운 설비를 긴급하게 신규 제작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제작한 부품을 사내공장에서 조립하였고 현장관리자로서 공장에서 조립하는 것을 관리하였는데 사내 공장에 있으면서 조립하는 순서, 조립하는 방법을 보니 사무실에서 도면 보는 것보다 이해도 빠르고 조립 시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추워서 사무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지나고보니 이 모든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진행한 프로젝트 덕분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설비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업무 할 때 주로 어떻게 소통하고 일을 추진하시나요? 업무 수행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일하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가 아닌 여럿이 됐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난이도에 따라 일 1회 ~ 주 1회 회의를 통해 CROSS CHECK를 하며 진행합니다. 그래서인지 실수나 오류가 빨리 발견되고 해결과 진행도 빨라집니다.

Q. 내가 회사에서 향후 10년 뒤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게 될까요?

10년 후 제가 바라는 저의 모습은 제가 PM이 되어 한가지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설치 공사 시운전까지 모두 진행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부서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금처럼 하나씩 배워서 능력을 키운다면 10년 후에는 가능할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